레알팜 게임 소개 - 실제 농산물 배송
저는 평소에 게임이라는 것을 무의미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 작은 재미를 위해 시간 소모할 바에 독서를 하던가 블로그 글을 쓰던가 친구들을 만나 수다를 떨겠습니다.
그래도 제가 하는 유일한 게임이라면 레알팜입니다.
네오게임즈에서 개발한 게임 레알팜은 2012년 출시되었습니다.
저는 2017년부터 레알팜을 하고 있습니다.
맘카페 등에서도 레알팜을 하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혹시 농사에 대해서 관심있으신 분들 계십니까?
크게 농사를 지어서 농작물을 판매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집에서 작은 텃밭을 꾸려서 소소하게 작물을 기르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저도 5월이 되면 고추, 상추, 가지, 방울토마토를 심어 자그마한 텃밭을 꾸밉니다.
다만 위와 같은 활동을 안 하시지만 농사에 대해 관심을 갖는 분들이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요즘은 코로나로 인해서 이런 외부 활동은 조심스럽게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실제 농사를 하는 것과 비슷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모바일 게임 레알팜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레알팜 내에서는 사진과 같이 실제로 씨앗을 뿌리고 밭을 갈고, 작물을 수확하는 등 자신의 캐릭터가 농사를 지을 수 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농사에 중요한 땅(양분), 수분(물), 날씨(햇빛) 및 온도에 대해서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그 중 날씨와 온도는 실제 강원도의 데이터를 반영합니다. 그래서 여름에는 장마가 오기도 합니다.
레알팜이 놀라운 점은 이런 시스템 뿐만 아니라 스토리 또한 실제 농촌의 이야기를 반영한 점입니다.
우리나라 강원도 기준의 실제 데이터 기반이라고 합니다.
스토리에 대해서는 큰 스포가 될 수 있으니 실제로 즐기시거나 네이버 공식카페를 통해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레알팜에서는 이런 식으로 현재 시간의 1분이 게임 세계에서 하루가 지나도록 설정이 되어있습니다.
고구마 같은 경우에는 4월달 중순에 심는다면 약 192일의 시간이 흐른 후 10월 후반에 캘 수 있는데, 실제 시간으로는 3시간 12분이라는 시간이 소요되는 것입니다.
레알팜에서는 애완동물도 존재하는데, 오리농법을 이용했던 것처럼 현실반영을 한 것으로 생각합니다.
개는 일정시간마다 캐릭터에게 달려들며 애교를 부리는데, 이 때 관심을 주면 아이템을 줍니다.
오리는 벌레를 잡아먹어 작물의 성장치를 올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고양이는 아이템 제조시 확률적으로 수량을 증가시켜 줍니다.
현실세계에서도 체력에 따라서 농사를 진행할 수 없듯이, 레알팜에서도 체력이 존재합니다.
우리는 푹 쉰다음에 다음을 진행하지만 게임 내에서는 체력회복제라는 아이템으로 체력을 회복해 농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하트(♡)모양으로 된 것이 체력인데 /을 기준으로 왼쪽은 현재체력, 오른쪽은 최대체력을 의미합니다.
밑의 손+씨앗으로 된 부분은 기술이라는 시스템으로 작물을 수확할 때 최상급 상품과 (못난이 사과같은)상, 중급 상품이 있듯이 판매할 수 있는 상품으로 뜨도록 하는 시스템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레알팜이 다른 농사게임들에 비해서 더 좋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바로 농사를 지으면서 실제 농작물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수박을 심으면 수박이 배송오는 시스템은 아니고, 농작물을 수확하면 얻을 수 있는 레알쿠폰이라는 아이템을 매월 1일 또는 15일에 가까운 수요일에 장터가 열리면 장터에 있는 상품을 신청하는 시스템입니다.
이 부분이 예상과는 다른 부분이실수 있지만 그래도 농작물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고평가되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레알팜은 실제 농작물을 받는 것이기 때문에 정책상 아이폰을 쓰시는 분들은 플레이가 불가능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레알팜이 실제 농사와 비슷하다고는 하지만 게임과 접합하기 위해서 너무 어려운 것은 구현이 안 된것도 있고(축사), 조경을 이용해 확률수치를 올리는 것처럼 조금 비현실적인 부분이 있지만 이런 식으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서 농사를 하는 것이 대단한 일임을 알려주려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레알팜에 대해서 전체적으로 간단하게 소개해드렸습니다.
아래는 얼마전 배송온 레알팜 농산물 실제 상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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